창천초등학교(교장 김효순)는 학생 모임 시간을 활용해 제주 4·3을 기리는 현수막 문구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창천초는 2023년 제주어 시범학교, 2024년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며 제주어를 익히고, 4·3에 대한 평화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 제주어 4·3문구를 구상했고 을큰허게 간 소중한 생명, 아름답고 또똣헌 평화로 피어나리라는 아름다운 제주어 문구를 만들어냈다.

창천초 관계자는“4·3 평화인권교육주간 동안 정문에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구를 보며 평화와 인권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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