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31일 양일간, 성산읍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려

2023년 신풍리 벚꽃터널 모습.
2023년 신풍리 벚꽃터널 모습.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 가족연인친구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가 이번 주말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마을회(회장 오금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31일 양일간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3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자생단체와 학부모, 정착주민, 지역 상인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준비한 행사로 의미가 깊다.

축제 리플릿.
축제 리플릿.

체험 프로그램은 향수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등이다.

먹거리는 전통음식(기름떡, 수육) 지역특산물(갈치, 한돈, 천혜향) 분식 등이 준비됐다.

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왕복 1가량의 벚꽃 터널 걷기 챌린지와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오금철 마을회장은 놀멍(놀면서), 쉬멍(쉬면서), 먹으멍(먹으면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라며 행사장 인근에 웰컴투 삼달리방송 촬영지와 여러 관광지도 많으니 축제장과 연계해 둘러보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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