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와 탐나라공화국(대표 강우현)은 지난 25일 2024년 대정여고 교육과정의 일환인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정여고 전교생은 매달 격주 금요일마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과제 탐구 프로그램 △재능과 특기를 키우는 특기 적성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는 꿈끼키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 과정에 대한 수업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위한 기회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정여고와 탐나라공화국은 △청소년 인재 양성 및 청소년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 △체험학습 및 재능과 역량을 키워주는 진로·진학 특기 적성 활동 활성화 기반 조성 △창의적 체험활동 및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시 정기적인 팀 티칭 △청소년 창업 교육 및 지역 인재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 기관의 인프라 공유 및 활용 △기타 협력 목적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탐나라공화국 강우현 대표는 “미래사회는 콘텐츠가 아니라 소재”라며“대정여고 학생들이 제주지역의 자원을 소재로 예술, 미래산업, 문학 등의 분야에서 상상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연간 프로젝트 운영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